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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다니는 뮴무원

청담 파인다이닝- [안티트러스트]

by 마른멸치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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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를 다니는 뮴무원입니다:)
기념일 맞이해서 청담 파인다이닝 맛집을 다녀왔어요!

미쉐린가이드 2023레스토랑 안티트러스트입니다.

안티트러스트
서울 강남구 선릉로162길 12 3층
영업시간: 12:00-22:00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무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에서 183m

  • 런치 코스 55,000
  • 디너 95,000
  • (콜키지 50,000)


저는 네이버 예약으로 디너 코스 이용했어요. 청담 파인다이닝 중에서도 가성비가 좋은거같아요 :)


여길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분위기였어요. 모던한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분위기가 딱 제가 선호하는 느낌이었어요^_^


음식을 먹기전 분위기가 다했던 :) 덕분에 요리도 너무 기대가 됐어요. 분위기 있는 청담 맛집을 찾으신다면 강추할거에요.


메뉴는 매번 달라지기때문에 미리 알 수가 없었는데 오늘의 코스 메뉴 보자마자 해산물 러버는 설렜어요.. 얼른 먹고싶다:)


첫번째는 참치를 이용한 메뉴인데, 참치의 부드러운 식감과 새우를 함께 먹으니 감칠맛이 나면서 입맛이 돋았어요.

관자요리. 평소에 먹었던 관자랑은 아예 달랐어요. 관자하면 쫄깃한 식감이라 생각했는데, 끈적이는 식감과 쭈욱 늘어지는 관자가 신기했어요.
역시 파인다이닝의 매력은 처음 느껴보는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대했던 광어가 제일 맛있었어요:) 겉은 오이로 둘러싸여있었고 광어는 통통하니 신선하구 맛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상큼한 맛들이었던 요리.


로메인, 상추 샐러드 요리였어요. 끝부분부터 잘라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먹다보니 이 귀여운 모양이 다 망가졌어요 :) 샐러드 느낌이어서 라이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텁텁했던 ..

계란, 보기에 계란요리인지 몰랐는데 거품 밑에 뜨끈한 계란이 있었어요. 계란찜 근데 이제 버섯을 곁들인..
맛있다!


도미, 감탄하면서 먹었던 생선요리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으 촉촉했던 비리지않은 생선! 평소에 생선 잘 먹지도 않는데 여기선 왜이렇게 맛있는지..
슬슬 배가 불러왔어요. 소식좌 미워


돼지, 훈제 느낌이었던 돼지고기에요. 비주얼로는 오리인가 했는데 어쨌든 돼지였던.. 소스도 달콤하고 중간중간 알배추같은거 곁들어 먹어서 맛있었어요.


블루베리, 얼어서 시원한 블루베리 톡톡 상큼하게 터졌던 과일. 엄청 배부른 상태에서 입가심하는 느낌으로 먹었어요.


초콜릿, 세상 달았던 초콜릿이에요. 카라멜 초코를 녹인 느낌이었어요. 너무 달아서 다 먹진 못했어요.
당 충전 만땅하고 에너지 얻고 가요 ^_^


다과,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맛 까눌레입니다. 약간의 탄 맛도 느껴지는게 처음에는 으잉? 했지만 이내 적응했어요. 다과는 살짝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배불렀어서 양은 적당했어요.


직원분께 양해 구하고 미리 준비한 레터링 케이크 초 불었어요 :) 200일 데이트 기념일 맛집 아주 성공적!


기념일 맛집으로 압구정 로데오, 청담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안티트러스트 파인다이닝 추천드려요 :)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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