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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다니는 뮴무원

서울 파인다이닝 - [어물전청] 잠실 맛집

by 마른멸치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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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를 다니는 마른멸치입니다.
기념일 맛집을 찾다가 어물전청이라는 한식 다이닝 집을 다녀왔습니다.

어물전청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kt송파타워 2층 214호, 215호

소피텔 건물에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분위기가 너무 고급스럽죠? 룸, 홀, 바 자리가 있었는데 저는 바 자리에 앉았어요. 소개팅 장소로도 너무 좋을거같아요. 실제로 옆에서 소개팅을 하고있어서 너무 흥미진진한 식사였어요.

코스 메뉴는 이렇습니다. 인당 89000원이에요. 해산물 한식 다이닝 구성으로 되어있고 서울 오마카세집인거 치고 가격이 아주 적당해서 가성비 오마카세집이기도해요.

첫번째 요리는 아귀간이었는데요 웰컴 푸드입니다. 부드럽고 한입에 쏙 들어가서 입맛을 돋궜어요.
어물전청은 2인 1플레이트였어요. 이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두번째는 보리된장인데 배추에 얹어먹으니 엄청 고소하더라구요! 순삭했어요.

모둠회입니다. 회가 어찌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는지 인당 한점씩 밖에 먹을 수 없었던게 너무 아쉬웠어요.

대게 요리에요. 대게살이 엄청 부드럽고 비린맛없이 맛있었어요. 이때까지만해도 이걸 먹고 배가 부를까 싶어서 끝나고 마라탕 먹으러가자고했어요..

전복 내장 소스에 찍어먹는 면요리에요. 전복 내장 너무 많이 찍으면 맛이 강하게 나서 살짝만 묻혀 먹으면 더 좋은거같아요.

왕우럭조개 요리. 어떤 소스를 뿌려 주시는데 그 소스랑 같이 먹으니 약간 달달한 맛도 나고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해산물 러버에겐 너무 좋은 메뉴 구성이었어요.

이건 35000원을 추가해서 먹은 남해 병어입니다. 이거 구워지는게 불 쇼 하듯 구워지니 시켜먹어봤는데 짭쪼름하고 불맛나는 생선이었어요. 기본 메뉴였던 은장어도 먹어보고싶었는데 저라면 은장어를 먹을것같긴해요!

민어가 들어간 국인데 맛있어요! 뭔가 기름진 국물을 먹으니 갑자기 배가 확 불러졌어요 ㅜㅜ

배부른탓에 얼마 먹지 못했던 오겹 조림이에요. 어딘가 족발의 식감과 향이 났던 음식이에요. 우리가 아는맛! 장아찌가 맛있었어요 :)

새우버거입니다. 저는 배불러서 남치니한테 토스..

마지막은 초당 옥수수인데 저 검은색 알갱이가 오독오독 씹혀서 식감이 다채로웠어요! 그리고 옆에 플레이팅 된 노란색 과자는 뻥튀기더군요~ 어쨌든 맛있어요!

서비스로 샴페인 한잔 주셔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잠실 맛집으로 어물전청 추천하고싶어요. 기념일 맛집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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