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우직] 방이점

안녕하세요 세계를 다니는 뮴무원입니다:)
방이점에 있는 한우 오마카세 다녀왔어요.
우직카세 A코스(60000원) 주문했어요.

우직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1길 19-10

한우 오마카세 특성상 한우를 구워주시는 줄 알았는데 직접 구워야해요..저는 고굽남 오빠가 대신 구워줬어요.
고기 잘 굽는거 어필하고 싶으신분에게 추천이요^^

고기가 차례대로 나오고 부위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때는 집중해서 안들어서 몰랐는데.. 다 먹고나니까 오빠가 소 혀래요.. 맛있다고 먹었는데 혀였어요!!!
맛있었음됐지.. 처음 접해보는 고기?였는데 모르고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알았으면 못먹었을것같아요.

당최 기억이 나질 않는 고기 이름들.. 그냥 이런 고기들이 나온다는 것만 참고해주세요. 분명 설명을 해주셨는데 못들은 사연이 있어요.

이름은 몰라도 맛은 기억 나는데 관자랑 새우 숯불에 구워먹으니까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새우가 생새우였다가 점점 붉어지고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살짝 양념이 되어있어서 빨리 뒤집어줘야 안타요. 소고기라 그런지 금방 익고 그만큼 먹는 속도도 빨랐어요~

이건 구워먹는건 아니고 갈비찜처럼 먹는건데 약간 아는맛?이었어요. 고기 양이 적은편이 아니라 마지막쯤엔 배가 부르더라구요!

이건 샤브샤브 처럼 자른 고기인데 한번에 불판에 굽고 돌돌 말아서 먹어야한대요. 엄청! 부드러워서 질기지 않고 목넘김이 술술 좋았어요.

사진을 많이 찍어놓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래도 가성비가 아주 좋고 분위기도 바테이블로 있어서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서울 데이트나 잠실 데이트 방이동 맛집 찾으시는분들에게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