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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다니는 뮴무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씨메르] 후기

by 마른멸치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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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를 다니는 마른멸치입니다 :)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고 있어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씨메르에 다녀왔어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씨메르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씨메르 표지판 따라서 지하에 주차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는데 입구가 어디인지 조금 헤맸어요:(

씨메르 입구는 지하에 주차하고 1층으로 올라와서 밖으로 나와야해요. 그러면 이렇게 큰 씨메르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너무 두근거리던 마음..!


탈의실부터 너무 고급졌던 씨메르에서 좋았던 날:)
올라오니 이런 실내 풍경이 펼쳐졌어요! 나 울어..

날씨가 은근 추웠는데 물이 온수풀이라 물 밖으로 나오기가 싫었어요!
실내도 너무 따듯해서 지금 날씨에 놀기에 너무 적절해요.

평일 금요일에 갔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이렇게 큰 워터풀에 사람이 많이 없다니.. 정말 비수기의 큰 장점이에요.


씨메르 좋은건 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에버랜드의 어른 버전이랄까! 투숙객 아니어도 입장료 구매해서 갈 만한! 무조건 또 갈 만한 곳이에요.

물이 생각보다는 깊어서 어린이들은 구명조끼 입고 배치된 튜브도 타고 놀더라구요:) 안전요원들이 상시 지키고 있어서 걱정은 노 하셔도 될거같아요.

선베드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구매 안해도 작은 가방이 있으면 다른 자리들이 많아서 두고 놀면됩니다.


뭔가 풀파티를 연상케하는 공간. 예전에 여기서 풀파티를 했었나봐요. 생각만해도 신난다.. 코로나 풀리고 풀파티한다면 저는 참석이요..!


씨메르는 구석구석 공간이 정말 많아요. 1층 2층 이곳저곳 보이는 곳은 다 가보세요.


여기는 야외 온수풀이에요. 날씨가 조금 흐린날이어서 추웠는데, 물이 실내보다 더 따듯하게 되어있어서 하나도 안추웠어요.

씨메르에 워터슬라이드도 있는데 저는 호텔 수영장인 만큼 풀메를 했기때문에 슬라이드는 깔끔하게 포기했어요:)


올라갔더니 있던 또다른 야외풀! 진짜 공간 엄청 다양하게 잘 썼죠? 여기는 다른곳에서 엄청 노느라 사진만 찍고 못놀고 내려왔네요..? 해 질때 노을 보면 너무 이쁠거 같은 뷰에요.


씨메르 중에 제일 좋았던 공간… 하트 오백만개!

진짜 풀 내부가 이렇게나 아름답고 심지어 잔잔한 노래도 나와서 너무 평화로워요.지금도 여운이 남을정도로 너무 꽉차게 행복했어요.

사람이 없어서 이런 프라이빗한 공간에서도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사람이 많았다면 분위기가 조금은 달랐겠죠?

동굴스파존은 보수공사로 인해 운영 중단 중이래요.. 아쉽다!


물놀이 하면 항상 중간에 배가고픈법. 바로 옆쪽에 따듯한 분위기의 푸드 레스토랑이있는데요, 물놀이 하고 먹는 떡볶이와 치킨맛은 정말 최고였어요!

기대안했는데, 아..맞다 5성급 호텔이었지 싶었던 맛:)
떡볶이가 이렇게 맛있기 있나..? 그러나 가격은 사악해요!

*씨메르는 외부음식 반입 금지입니다.

씨메르 수영장 이용시간은 19:00까지여서 밥 후다닥 먹고 소화시키고 다시 풀로 들어가서 놀다 나왔어요.

사우나 &찜질 스파


씨메르 수영장에서 19:00까지 꽉 채워 놀다가 씻고 찜질스파 이용했어요. 여기도.. 말도 못하게 좋았습니다:)

스낵바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시키고 둘러봤어요.


비행기 일등석을 방불케하는 편안함과 고급진 시스템.
하루종일 물놀이하고 노곤해진 몸을 이렇게 따듯한 공간에서 녹이니까 진짜 스르르 잠들정도로 편안했어요.

온도, 습도, 공기 모두 적절하다..


씨메르의 한계는 어디인가..? 찜질방 클라스좀 보세요..
찜질방은 아주 어렸을 적 한번 가보고 안가봐서 어떤지도 잊고있었는데 이런게 찜질방이라면 매일 가려구요.

첫번째 사진 편백나무 찜질방부터 두번째 아이스방 세번째 웨이브방, 그 밖에도 여러개가 있었는데 나머지는 너무 뜨거워서 못들어가겠더라구요 :)


야외 테라스도 잘되어있구 중간중간 안마의자까지.. 정말 쉬기위해 존재하는 공간에서 힐링 제대로 하고 가요!

파라다이스시티 이름이 괜히 파라다이스가 아니었어요.
친구가 “돈이 좋구나..” 라고 할 정도! 역시 돈이 좋네요..

스파 찜찔 공간도 정말 크게 되어있어서 한바퀴 쭉 돌아야해요! 정말 많은 공간들이 있답니다. 놓치지마세요:)

스파 찜질은 21:00 영업종료여서 20:30분 부터 직원분들이 슬슬 정리하시기 시작해요! 씻는 시간도 있어서 1시간 정도 즐기고 마무리했어요.


하루종일 즐기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져서 밤이 되어있네요.
이 날은 하루종일 행복하다는 말 만 했어요. 이 여운이 아직까지도 있네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이 왜 좋다고 하는지 몸소 느꼈던 아주 좋은 시간!
덕분에 4월 마무리 아주 잘했습니다 :)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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