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반마이] 모닝글로리가 있는 태국 음식점/ 심학산 맛집/ 운정 맛집 추천

파주 맛집 [반마이]
안녕하세요 세계를 다니는 뮴무원입니다 (:
요즘 해외 여행을 못가다 보니 현지 맛이나는
태국음식이 먹고싶었어요.

모닝글로리, 팟타이, 똠얌꿍을 너무 좋아하는데
모닝글로리가 있는 태국 음식점은 별로 없더라고요.
수소문 끝에 파주에 있는 반마이를 찾게되었습니다:)

반마이

경기 파주시 교하로 555 반마이

*영업시간 11:30-21: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30-17:30)
-점심 라스트오더: 14시40분
-저녁 라스트오더:19시40분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매장앞 주차공간 넓음

파주 아울렛에서 놀다가 점심 먹으러 왔어요.
심학산 맛집이라 등산후에 내려와서 먹어도 좋겠네요.

음식점은 주차공간이 정말 중요한데
이 곳은 주차공간이 매우 넓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태국에서 많이 타던 툭툭이가 문 앞에 있었어요.
툭툭이 뒤에 보이는 곳도 주차공간이라는 점:)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러해요.
매장이 엄청 깔끔하죠?
커튼 색도 이쁘고 인테리어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더 기대가 되는 맛집이었어요.
이 날은 다행이도 라스트오더 직전이라
저희 밖에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매장 구석구석을 찍어보았습니다:)
넓고 테이블 수도 많아서 좋아요.
그래서인지 어디 앉을까 고르는 재미도 있었어요.

조명이 너무 이뻐서 담았어요.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쓰신게 느껴지더라구요.

팟타이 똠양꿍 모닝글로리 뿐 만 아니라
쏨땀, 얌운센, 커리도 있어요.
오랜만에 보는 메뉴들이라 다 먹고싶었지만
2인인지라 다 못시켰어요 ):

팟팍붕화이댕 (12.000원)
이것만 있어도 행복한 마른멸치 :)
이거 찾아 온거여서 기대가 컸는데도
실망 없이 너무 만족했던 모닝글로리.
식감이 정말 아삭하고 마늘향도 나면서
현지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팟타이 꿍 (12000원)
레몬즙을 짜고 땅콩 가루 뿌려서 섞어 먹으면
더 맛있는 팟타이.
달짝지근한 맛이에요. 팟타이는 호불호 없이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태국 대표 음식인거같아요.
새우도 크게 들어가있어서 더 푸짐했어요.

똠얌꿍 (17000원)
태국 현지 가격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긴해요.
똠얌꿍은 톡 쏘고 향이나는 음식인데,
한국인 입맛에 맞춘듯 한 똠얌꿍이었어요.
레몬향도 나면서 지극히 잔잔한 찌개 맛도 났어요.

고수도 따로 주셔서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넣어서 드시면돼요.
저는 현지음식처럼 너무 강한 향의 똠얌꿍을
별로 안좋아해서, 오히려 이 맛이 좋게 느껴졌어요.
똠양꿍안에 들어있는 토마토, 버섯, 새우들을 함께 먹으면
금방 배가 불러져요.

고수랑 무가 있어서 조금 느끼하다 싶을 때
같이 먹으면 조화가 좋더라구요.
무 리필 했어요 :)

가격이 조금 비싸긴해도,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재방문의사가 있는 곳이에요.

파주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파주 데이트를 하시거나 파주 여행 오신 분들
반마이 방문해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