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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다니는 뮴무원

압구정 맛집 추천 [호족반] - 예약 방법, 도산공원 맛집

by 마른멸치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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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호족반]
안녕하세요 세계를 다니는 마른멸치입니다(:

주말에 강남 맛집 다녀왔어요.
압구정에 식당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유명한 호족반에 갔습니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9 1층


* 매일 11:30 - 21:30 Last Order 21:00

호족반은 압구정 핫플인 만큼
웨이팅이 정말 길어요!
두시간을 기다렸어요):

미리 어플로 줄서기를 해야돼요.



예써라는 어플을 다운받고
호족반을 검색해서 줄서기를 눌러야 웨이팅이 걸려요.

주말 오후 제 앞 대기팀은 40팀이었고
매장이 작아서 로테이션이 잘 안됐어요.



메뉴도 미리 선택해야해요.
집에서 출발할 때 부터 줄서기를 눌러놓고
도착해서도 한시간을 더 기다렸어요.

도산공원 맛집은 다르다..


그래도 매장앞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요.
(앉아있는 사진 투척)

의자가 많지 않아서 자리가 없으면
서서 기다려야해요.


드디어 들어갔다!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았어요.


오래 기다린만큼 더 기대되는 맛 :)
너무 배고파서 마른멸치 비틀어질 뻔.
다음부터는 줄서기를 더 일찍 해놔야겠어요.


메뉴를 미리 주문해서 뭐가 더있나..
구경했어요.


호족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NY양념갈비 (41.8) 먹었어요.

이건 필수 메뉴인 만큼 꼭 시키세요.

인생 살면서 파채를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친구의 권유로 먹어본 후
이 날 파채에 눈을 떴어요.

여태까지 안먹었던 내 세월 어째?

새콤하고 달콤한 이 맛
양념갈비랑 너무 잘어울리는걸요.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파채랑의 조화가 좋아요.


들기름 메밀국수(8.8)

처음에는 그냥 들기름 맛이구나 싶었죠.
이걸 양념갈비에 싸먹기 전 까지는요..!

약간 심심한 맛인 국수를 고기에 얹어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 날 매실원주(12.0)를 시켰어요.
첫 입은 엄청 달달한 매실맛이어서
너무 만족 :)

그런데 슬슬 단맛이랑 쓴맛이 섞이니까
단게 쓴건지 쓴게 단건지
헷갈리면서 못먹겠더라구요.

차라리 소주 먹을껄?

그래도 단 술 좋아한다면 추천.
“자고로 술은 써야된다” -알쓰 멸치-

다음엔 평일 한가한 시간에 와서
안기다리고 먹을래요.

강남 핫플, 압구정 데이트 원하시는 분들에게
호족반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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